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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오대산 등산코스 추천 지도)

by 미네로봐 2026.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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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깊은 산세와 고요한 사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국립공원으로 떠나보려 합니다.

오대산은 설악산의 웅장함과 지리산의 깊이를 동시에 품고 있는 명산이죠. 그중에서도 오대산의 심장이라 불리는 월정사와 그 뒤로 이어지는 선재길, 그리고 최고봉인 비로봉까지의 코스는 사계절 내내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오대산 월정사 등산코스
오대산 월정사 & 등산코스 정보


1. 천년의 고찰, 월정사(月精寺)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산행의 시작점이자 그 자체로 목적지가 되기도 하는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 팔각구층석탑 (국보 제48호): 월정사 마당 한가운데 우뚝 솟은 이 탑은 고려 시대 석탑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화려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비례미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건함을 느끼게 하죠.
  • 적광전: 부처님을 모신 주법당으로, 그 뒤로 펼쳐진 오대산의 능선과 어우러진 모습이 일품입니다.

2. 걷기만 해도 치유되는 '전나무 숲길'

월정사 전나무숲길

 

월정사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약 1.9km의 전나무 숲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 키워드: #피톤치드 #힐링 #무장애탐방로
  • 평탄한 흙길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으며, 8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뿜어내는 향기는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 Tip: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 분들이 많으니, 수건 한 장 챙겨오시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월정사 주차요금 정보 및
공식 홈페이지


3. 오대산 등산 코스 총정리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오대산은 자신의 체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하기 매우 좋은 산입니다. 대표적인 3가지 코스를 소개합니다.

코스 A: 선재길 코스 (트레킹 중심)

  • 구간: 월정사 → 상원사
  • 거리 및 시간: 약 9km / 왕복 3~4시간
  • 특징: 과거 스님들이 걷던 수행의 길입니다.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며, 가을 단풍철에는 전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등산보다는 '긴 산책'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코스 B: 비로봉 코스 (정상 정복)

  • 구간: 상원사 → 중멸보궁 → 비로봉 (정상)
  • 거리 및 시간: 약 3.5km (편도) / 왕복 3시간 내외
  • 특징: 오대산의 최고봉인 비로봉($1,563m$)에 오르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상원사 주차장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어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 풍경: 정상에 서면 주문진 앞바다와 동해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코스 C: 종주 코스 (상급자용)

  • 구간: 상원사 → 비로봉 → 상왕봉 → 미륵암 → 상원사
  • 거리 및 시간: 약 12km / 5~6시간
  • 특징: 능선을 따라 걷는 코스로, 오대산의 광활한 산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오대산 등산지도 미리보기



4. 등산 시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정보

항목 상세 내용
주차 요금 차량별 상이함
입장료 문화재 구역 관람료 무료
준비물 등산화(필수), 스틱(무릎 보호), 충분한 생수, 가벼운 외투
난이도 중하 (비로봉 직전 계단 구간 제외하면 완만한 편)

5. 오대산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꿀팁

  1. 상원사 주차장을 공략하세요: 비로봉이 목적이라면 월정사가 아닌 상원사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세요.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성수기엔 일찍 만차됩니다.)
  2. 적멸보궁은 꼭 들러보세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입니다. 비로봉 가는 길에 위치해 있으며 기운이 아주 맑기로 유명합니다.
  3. 산채비빔밥 한 그릇: 하산 후 오대산 먹거리 마을에서 먹는 산채비빔밥은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합니다. 강원도 나물의 향긋함을 느껴보세요.

에필로그

오대산 월정사와 그 등산 코스는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넘어,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전나무 숲길의 고요함과 비로봉 정상의 시원한 바람을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말, 강원도의 푸른 숨결을 찾아 오대산으로 떠나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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