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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천안 붕괴사고 건설사(원인 천안 붕괴사고 동영상)

by 미네로봐 2025. 2. 25.

2025년 2월 25일 오전 9시 49분경,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의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 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매몰되었으며,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천안 붕괴사고


사고 개요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며, 사고는 교각 위에 설치된 상판 구조물인 콘크리트 거더를 크레인을 이용해 다른 교각으로 이동시키는 작업 중 발생했습니다. 거더 설치를 마치고 장비를 지상으로 내리는 과정에서 상판이 무너지며 아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매몰되었습니다. 사고 현장은 세종안성 고속도로 9공구 총용천교 구간으로, 교량의 길이는 270m, 높이는 약 30-40m에 달합니다.

붕괴 사고 영상은 아래 첨부 참고하세요.

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영상.gif
3.37MB

사고 원인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지만, 초기 조사에 따르면 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철제 구조물의 설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크레인을 이용해 교각 위에 거더를 올려놓는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응 및 수습

천안 붕괴사고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국가 소방동원령을 내려 추가 인력을 투입하여 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매몰된 10명 중 모두 구조되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원인 파악과 수습을 위해 본사 직원을 현장에 급파하였으며, 관계 당국과 협조하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향후 조치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진 만큼,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강화와 더불어, 관련 법규의 재정비를 통해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