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등산코스(두타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두타산(頭陀山, 1,353m)은 청정 계곡과 고산 능선을 동시에 품은 아름다운 산으로, 무릉계곡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청옥산과 짝을 이루며 무릉계라는 전설 속 낙원을 공유하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산입니다.
🏞️ 두타산 개요와 특징
두타산은 ‘수행자의 산’이라는 이름답게 골산(骨山) 특유의 울퉁불퉁한 암릉과 수많은 폭포, 그리고 기암괴석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산입니다. 무릉계곡, 삼화사(三和寺), 관음암(觀音庵), 두타산성(頭陀山城), 쉰움산(五十井山) 등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탐방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바위 곳곳에 50여 개의 움푹 파인 구멍이 있어 ‘쉰움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토속신앙의 기도처로도 전해집니다. 두타산의 무릉계는 ‘무릉도원은 바로 여기’라 불릴 만큼 경관이 뛰어난 계곡입니다. 골짜기마다 폭포가 이어지고, 소나무가 절벽 위에 층층이 서 있는 모습은 마치 동양화 속 풍경을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 두타산 등산코스 추천 및 등산지도
✅ 대표 종주코스 (약 8시간 55분)
- 삼화사 → 허공다리 → 직관암터 → 절터 → 연칠성령 → 청옥산 → 박달재 → 두타산 정상 → 북릉 삼거리 → 문지방산성 → 허공다리 → 삼화사(회귀)
- 총 소요 시간: 약 8시간 55분
- 난이도: 상 (종주형)
- 특징: 청옥산과 두타산을 잇는 종주 코스로 두 산의 매력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으며, 신선봉 등 고도 높은 조망 포인트 포함
✅ 기타코스1 (약 8시간 5분)
- 삼화사 → 허공다리 → 직관암터 → 절터 → 망군대 → 청옥산 → 문바위 → 박달골 → 삼화사
- 난이도: 중상
- 특징: 박달골로 회귀하며 두타산 정상은 가지 않지만 조용하고 숲길이 아름다움
✅ 기타코스2 (약 7시간 50분)
- 천은사 → 쉰움산 → 두타산 → 북릉삼거리 → 대궐터 → 산성터 → 삼화사
- 난이도: 중
- 특징: 쉰움산을 포함한 코스로 토속신앙과 자연지형이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
📌 두타산 등산지도 및 주요 포인트
두타산 산행의 중심은 ‘무릉계곡’입니다. 반석처럼 넓은 암반 위로 맑은 물이 얇게 흐르고, 곳곳에는 글씨가 새겨진 벼루 바위들이 있어 문화적 가치 또한 큽니다. 계곡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골폭포, 관음폭포, 쌍폭, 용추폭포, 박달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들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산행 중 마주치는 주요 명소:
- 삼화사: 유서 깊은 사찰로 등산 시작지로 인기
- 신선봉: 두타산 최고의 조망 포인트
- 두타산성: 해발 550~1000m 고지에 세워진 피난 성곽
- 쉰움산: 50여 개의 움푹 팬 바위 구멍이 있는 신령스러운 장소
- 연칠성령: 종주 중 허리를 지나는 주요 능선 고개
두타산 등산코스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지도를 소개드리니, 등산 전 참고하셔서 즐겁고 효율적인 산행을 준비하세요.
📝 마무리
두타산은 그 이름처럼 도시의 번잡함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마음을 수련할 수 있는 산입니다. 청옥산과 나란히 선 무릉계의 수려한 자연경관, 각종 폭포와 암릉, 고즈넉한 사찰들이 어우러진 종합 힐링 코스로, 하루의 산행이 아깝지 않은 명소입니다.
강원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중 하나, 두타산! 자연과 문화, 체력을 모두 만족시켜 줄 최고의 등산 코스로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