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산코스(설악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설악산은 해발 1,708미터의 대청봉을 중심으로 한반도 백두대간에 위치한 명산으로,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국립공원(1970년 지정)이자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1982년 지정)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한계령, 마등령, 미시령 등 수많은 고개와 험준한 능선, 아름다운 계곡이 어우러진 한국 산악미의 결정체입니다.
🏔️ 설악산 개요 – 한국의 알프스
설악산은 흔히 금강산과 비교되지만, 알피니즘적 관점에서는 금강산보다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금강산보다 72m나 높고, 동서로 길게 뻗은 능선은 그만큼 산행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백두대간 공룡능선을 중심으로 서쪽은 내설악, 동쪽은 외설악으로 나뉘며, 남쪽 오색지구는 ‘남설악’으로 따로 불리기도 합니다. 내설악은 백담계곡, 수렴동, 가야동, 탕수동(12선녀탕계곡) 등 맑고 깊은 계곡이 많고, 외설악은 천불동계곡을 비롯해 울산바위, 장군봉, 봉화대 등 기암절벽과 암봉이 압도적인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눈이 많아 설산이라 불렸다’는 기록처럼, 설악산은 한겨울에는 물론이고 봄까지 잔설이 남아 있는 명실상부한 설산입니다.
📌 설악산 등산포인트 – 천불동계곡과 대청봉
설악산의 등산코스 중 가장 사랑받는 곳은 단연 천불동계곡 코스입니다. 비선대에서 시작해 귀면암, 양폭, 희운각, 소청봉을 지나 대청봉을 오르는 이 코스는 웅장한 절벽, 폭포, 청량한 계류, 깊은 협곡을 감상할 수 있어 ‘설악의 정수’라 불립니다.
- 비선대: 설악동에서 50분 거리, 들머리 역할을 하는 지점
- 귀면암: 절벽 위 기암괴석의 장관
- 양폭산장: 세상과 단절된 듯한 고요한 산장
- 천당폭포: 물골 협곡과 어우러진 환상의 조망
- 소청 ~ 중청 ~ 대청봉: 설악산의 핵심 능선 구간, 하늘과 가장 가까운 길
하산은 오색지구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온천시설도 있어 산행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 설악산 주요 명소
- 백담사, 봉정암, 신흥사, 계조암, 오세암 등 불교 유적지
- 울산바위, 흔들바위,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등 자연의 걸작
🗺️ 설악산 추천 등산코스 및 등산지도
✅ 대표코스 (10시간 30분)
- 설악동 → 50분 → 비선대 → 1시간 → 귀면암 → 1시간 30분 → 양폭 → 1시간 30분 → 희운각 → 1시간 20분 → 소청 → 20분 → 중청 → 30분 → 대청봉 → 3시간 30분 → 오색 하산
✅ 기타코스1 (약 8시간)
- 용대리 → 백담사 → 수렴동대피소 → 쌍폭 → 봉정암 → 소청 → 설악대피소
✅ 기타코스2 (약 13시간 30분)
- 남교리 → 십이선녀탕계곡 → 대승령 → 귀청 → 한계령 갈림길 → 설악대피소
🗺️ 설악산 등산지도 확인
등산 전 설악산 등산지도를 미리 확인하면 코스 선택과 안전한 산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설악산 등산코스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지도를 소개드리니, 등산 전 참고하셔서 즐겁고 효율적인 산행을 준비하세요.
국립공원공단에서 소개하는 설악산 등산코스와 등산지도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코스가 매우 상세히 나뉘어져 있습니다.
✅ 마무리
설악산은 단순한 산행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알프스와 견줄 만큼 아름다운 암봉과 계곡, 풍부한 역사적 유산, 그리고 사계절 뚜렷한 자연의 감동.
등산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모두가 감탄하게 될 설악산 등산코스, 철저한 준비와 정보 확인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행을 계획해보세요.
지금, 한국 최고의 산악미를 만끽하러 설악산으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