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등산코스(용문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용문산(1,157m)**은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산입니다. 이 산은 과거 ‘미지산’이라 불리다가 조선을 개국한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전설도 함께 전해집니다. 특히,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용문사와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은행나무(높이 62m, 둘레 14m) 등 역사와 문화적 가치도 매우 높은 명산입니다.
🏔️ 용문산 산 개요
용문산은 경인지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거대한 산세를 자랑합니다. 북쪽에서는 부드러운 육산으로 풀꽃 천지가 펼쳐지고, 남쪽은 가파른 바위산으로 장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남릉의 백운봉은 뾰족한 삼각뿔 형태로 인상 깊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봄에는 얼레지와 피나물 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용문사의 천년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며, 겨울에는 물안개 낀 백운봉이 신비로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 용문산 등산포인트
등산은 용문사 앞 상가촌에서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를 만나게 되며, 이후 능선길을 따라 올라 정상 부근까지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출입이 금지된 구역은 해발 1,100m 부근이지만, 신분증을 지참하면 석문 위 암봉까지 오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 부근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후 북쪽의 문례재를 지나 얼레지 군락이 있는 원바우골과 어비계곡을 따라 가일리로 하산하는 루트가 이어집니다.
🥾 용문산 추천 등산코스 및 등산지도
✅ 대표코스 (약 6시간 5분)
상가촌(출발) → 30분 → 용문사 → 30분 → 능선 갈림길 → 1시간 10분 → 석문 → 40분 → 문례재 → 2시간 → 갈현마을 → 1시간 15분 → 가일리(도착)
✅ 기타코스1 (약 4시간 40분)
용문사 → 상원사 → 1064봉 → 구름재 → 백운봉 → 연안마을
✅ 기타코스2 (약 7시간 25분)
용문사 → 중원산 → 단월봉 → 문례봉 → 문례재 → 용문사 복귀
🗺️ 용문산 등산지도 보기
산행 전 등산지도를 미리 확인하고 루트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스별 소요시간과 갈림길 위치를 체크하여 안전한 산행을 준비하세요.
용문산 등산코스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지도와 GPX를 소개드리니, 등산 전 참고하셔서 즐겁고 효율적인 산행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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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시 유의사항
- 정상 접근: 국가시설물 구역은 출입제한 구간이지만, 일부 탐방객은 신분증 제시 후 석문 위 암봉까지 접근 가능
- 계절별 복장: 봄에는 얇은 외투, 여름에는 충분한 수분, 가을에는 방풍자켓, 겨울에는 아이젠과 체온 유지 장비 필수
- 식수/간식 준비: 중간 급수대 없음 – 반드시 물과 간식 사전 준비
📌 마무리
용문산은 웅장한 산세와 함께 깊은 역사적 의미까지 담고 있는 명산입니다. 용문사,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백운봉, 얼레지 군락지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걷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해 등산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용문산에서 뜻깊고 안전한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